​"직원이 ATM서 1억원 빼돌려" 농협중앙회 감사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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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락 기자
입력 2023-06-19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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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중앙회 본사[사진=농협중앙회]



서울의 한 지역농협 지점에서 직원이 1억원을 횡령한 사실이 확인되면서 농협중앙회가 자체 감사에 나섰다. 

19일 농협중앙회에 따르면 이 직원은 지난해 3월부터 현금자동입출금기(ATM) 안에 있는 현금을 조금씩 빼내는 수법으로 1억원 상당을 횡령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직원은 횡령한 돈으로 주식 거래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농협중앙회는 횡령한 1억원을 모두 회수했지만 이 직원을 형사 고발하고 해당 지점에 대한 감사에 착수하기로 했다. 

한편 지난 2017년부터 2021년까지 범농협 전체에서 임직원의 횡령, 배임 등의 사건은 245건으로, 피해액은 608억원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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