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로당 식사도우미 지원사업 '밥퍼스 봉사단'은 여주시가 자원봉사단체와 연계해 초고령화로 인한 독거노인의 식사문제가 대두됨에따라 이를 해결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코로나 19로 인해 경로당이 폐쇄되고 더욱 이용자가 줄어들게 됨에 따라 경로당에서의 식사운영이 더욱 어려웠으나, 2022년부터 경로당 식사도우미 지원사업이 진행됨에 따라 경로당에서 식사를 하고 이용하는 인원이 늘게 됐다.
이충우 여주시장은 대신면 옥촌2리 경로당을 방문해 경로당식사도우미 지원사업에 참여하시고 계신 자원봉사자를 격려했다.
여주시 경로당 식사도우미 지원사업에는 현재 35개소의 경로당, 190여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중이다.
◆ 찾아가는 한방·구강 이동진료 사업 운영
찾아가는 한방 구강 이동진료(마주보고) 사업은 동지역을 제외한 노인인구 비율이 높고 병·의원이 밀집되지 않은 255개 경로당을 대상으로 보건소 전담 인력 5명(한의사, 치과의사 간호사 등)이 전용버스를 이용, 경로당을 직접 방문해 혈압, 혈당 등 기초검사를 실시하고 침, 구강검진, 치매인지검사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보건소는 6월 초 희망경로당 신청접수를 받아 50여개 경로당을 선정했으며 하반기 일정까지 모두 마감됐다고 밝혔다.
최영성 보건소장은 “여주시는 노인인구가 약 25%이며 의료기관이 동 지역에 밀집되어 있어 의료취약지역 1차 보건진료사업이 매우 중요함에 따라 다양한 사업을 추진, 어르신들의 건강과 행복한 여주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며 “사업 만족도에 따라 2024년에는 확대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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