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청 투자유치과 직원들 농촌일손돕기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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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김규남 기자
입력 2023-06-19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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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농촌의 부족한 일손 우리가 채워줘요

투자유치과 직원 11명은 지난 16일 이른 아침 양금동의 한 포도재배 농가를 찾아 포도 열매 솎기를 실시했다[사진=김천시]

경북 김천시(시장 김충섭)는 구성원들이 농번기 일손부족을 격고 있는 농가를 방문해 일손을 보태는 등의 상생의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김천시투자유치과 소속 공무원 11명은 지난 16일 이른 아침 양금동의 한 포도재배 농가를 찾아 포도 열매 솎기를 실시했다.
 
이날 일손돕기에 나선 직원들은 농가주로부터 포도 열매 솎기 요령을 교육 받은 뒤 작업을 진행했으며, 작업 속도는 더뎠지만 농촌의 부족한 일손을 채워주기 위해 서툴지만 바쁘게 움직였다.

도움을 받은 농가주는 “일손을 구하지 못해 애가 탔는데 바쁜 업무에도 불구하고 귀한 시간을 내어 도와주셔서 한시름 놓았다.”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하광헌 투자유치과장은 “지금 과수 농가가 제일 바쁜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일손 구하는 데 어려움이 많다고 알고 있다. 이번 일손돕기 활동을 통해 조금이나마 농가에 보탬이 될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한편, 김천시에서는 농촌의 일손부족 심화와 인건비 상승 등 농업경영에 많은 어려움이 예상되어 인력이 집중 소요되는 5~6월에 매년 농촌일손돕기를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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