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위사업청은 ‘2023∼2037 국방기술기획서’를 발간했다고 19일 밝혔다.
국방기술기획서는 국방부가 5년마다 수립하는 국방과학기술혁신 기본계획에 기초해 매년 발간되는 문서다.
올해 국방기술기획서는 지난 4월 국방부가 발표한 국방과학기술혁신 기본계획을 토대로 10대 분야 30개 국방전략기술별 국방기술 확보전략을 제시했다.
10대 전략기술 분야는 △인공지능 △유·무인 복합 △양자 △우주 △에너지 △첨단소재 △사이버·네트워크 △센서·전자기전 △추진 △대량살상무기(WMD) 대응 등이다.
북한 미사일의 사전 징후 포착과 선제 대응을 포함하는 킬체인과 한국형 미사일방어체계(KAMD), 대량응징보복(KMPR)이 포함된 ‘3축 체계’를 비롯해 인구절벽에 대응하는 유·무인복합전투체계 등에 대한 기술적 분석이 포함됐다.
또 기획대상 무기체계 로드맵의 지속적 관리를 위해 합참 핵심전력 및 중점전력 등을 대상으로 무기체계에 대한 국방과학기술 로드맵을 제시했다.
권영철 방사청 국방기술보호국장은 “이번 국방기술기획서 발간으로 과학기술 강군 육성을 위한 전략기술과 미래 첨단무기 확보에 한 걸음 더 나아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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