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시장개척단은 현지 시장성 평가를 통해 씨드로닉스 등 울산시 조선해양기자재 관련 중소기업 6개사가 선정됐으며, 튀르키예 이스탄불과 그리스 아테네를 방문한다.
울산시는 이번 시장개척단 파견기업에 편도항공료를 부담하고 시장성 조사, 현지 구매자 연계, 상담장 임차, 현지 통역 등을 지원한다.
파견기업은 연계된 구매자와 현지에서 1:1 수출상담을 통해 기업의 제품을 소개하고 현지 수출계획을 논의한다.
울산시 관계자는 "시장개척단 파견을 통해 지역내 중소기업의 국제 협력망 구축과 해외 판로 개척을 지원하고 있으며 경기침체에 따른 어려움에도 중소기업이 세계시장의 문을 두드릴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겠다"고 전했다.
"울산의 생태계, 사진으로 만나요"···울산 생물다양성 사진공모전 개최
울산시는 '2023 울산 생물다양성 사진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생태계와 생물자원의 소중함을 알리기 위해 마련했으며, 울산생물다양성센터에서 진행한다.
공모 기간은 10월 13일까지며, 응모자격은 제한이 없다.
공모전 주제는 자유주제(울산에 서식하는 생물)와 지정주제(울산에 위치하며, 위기에 처한 생물)가 있으며, 분야는 전문가와 비전문가로 구분된다.
작품사진은 1가지를 주제를 선택해 응모자가 직접 촬영해야 한다. 컴퓨터 그래픽 이미지와 합성사진은 출품할 수 없다.
참여 방법은 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 후 10월 13일까지 작품 사진과 함께 센터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센터는 응모된 작품을 심사해 분야별 대상 1명, 최우수상 1명, 우수상 2명, 장려상 6명을 선정, 모두 20명에게 시상품을 수여할 계획이다.
수상작은 11월 중 울산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리는 '울산의 야생동·식물 사진전'에 전시할 예정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시민들이 우리 주위에 살고 있는 동․식물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는 전국 지자체 중 유일하게 생물다양성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2020년부터 매년 생물다양성 사진 공모전과 전시회를 열고 있다.
울산시 보건환경연구원, '2023 공공매립시설 배출공 가스질 조사' 실시
울산시 보건환경연구원은 '2023 울산지역 공공매립시설 배출공 가스질 조사'를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이번 조사는 성암매립장, 온산매립장, 삼산매립장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조사항목은 메탄, 암모니아, 황화수소 등 6개 항목이다.
조사횟수는 매립종료 후 5년이 지났느냐에 따라 다르다. 5년이 지나지 않은 성암매립장은 분기마다 1회씩, 5년이 지난 온산매립장과 삼산매립장은 각각 연 1회씩 조사하게 된다.
성암매립장은 1994년부터 2019년까지 25년간 운영됐으며, 여천지구의 삼산매립장은 1981년부터 1994년까지, 그리고 온산매립장은 1985년부터 2011년까지 매립이 진행됐다.
매립장의 사후관리기간은 매립 사용종료 신고후 30년 이내며, 사후관리를 끝내려면 매립가스 중 메탄 농도가 5% 이하여야 하는 것이 전제조건이다.
한편 2022년 울산시의 매립장별 메탄가스 평균농도는 성암은 56.4%, 삼산은 1.2%, 그리고 온산은 0%로 각각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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