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지역 유망기업 발굴·육성 마중물 '엔젤 모펀드' 225억원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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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래 기자
입력 2023-06-19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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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업·벤처기업, 기업가형 소상공인 집중 육성

 

사진=중소벤처기업부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가 지역 유망기업을 발굴·육성할 ‘지역엔젤투자 재간접펀드’ 약 225억원을 조성했다.
 
19일 중기부에 따르면 지역엔젤투자 재간접펀드는 비수도권 지역기업에 투자하기 위한 목적으로 결성된 개인투자조합(자조합)에 출자하는 모펀드다. 자(子)조합별 약정총액 기준 최대 80%까지 출자할 수 있다. 모태펀드와 지자체 등 약 225억원이 출자된다. 출자를 받은 자조합은 비수도권 지역기업에 조합 약정총액의 60% 이상을 의무적으로 투자해야 한다.
 
개인투자조합을 결성해 지역엔젤투자 재간접펀드의 출자를 받을 수 있는 투자자는 전문개인투자자 또는 창업기획자, 신기술창업전문회사, 창조경제혁신센터, 산학연협력기술지주회사 중 하나에 해당돼야 한다.
 
이은청 중기부 벤처정책관은 “지역엔젤투자 재간접펀드가 비수도권 지역기업에 대한 투자를 촉진하고 지역 창업?벤처 생태계를 활성화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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