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패밀리 엔터테인먼트 기업 더핑크퐁컴퍼니는 ‘베베핀(Bebefinn)’ 유튜브 영문 채널이 1000만 구독자를 돌파했다고 19일 밝혔다.
핑크퐁과 아기상어로 유명한 더핑크퐁컴퍼니가 선보인 유튜브 채널 중 역대 최단기간인 14개월 만에 달성한 성과다. 더핑크퐁컴퍼니는 이로써 4번째 다이아몬드 버튼을 받게 됐다.
베베핀은 지난해 4월 처음 공개한 3D 애니메이션이다.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생활 밀착형 싱어롱 뮤지컬’을 주제로 5인 가족의 일상을 다채롭게 그려낸다.
특히, 할리우드 본고장으로 손꼽히는 미국이 인기 국가 1위로, 올해 1분기 누적 조회수가 지난 4분기 대비 206% 증가했다.
이외에도 캐나다, 영국, 뉴질랜드, 필리핀, 브라질까지 글로벌 팬덤이 확장되고 있다. 이에 더핑크퐁컴퍼니는 언어의 장벽 없이 베베핀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스페인어, 중국어, 인도네시아어 등 8개 언어 채널로 서비스를 확대 제공할 예정이다.
국내외 OTT·IPTV 파트너십을 통해 배급 채널도 빠르게 확대할 계획이다. 지난 12월 넷플릭스와 콘텐츠 배급 계약 체결을 체결한 후, 국내 애니메이션 최초로 전 세계 12개국 넷플릭스 ‘오늘의 Top 10’ 키즈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KT IPTV 국내 키즈 콘텐츠 부문 1위에도 등극했다.
권빛나 더핑크퐁컴퍼니 사업전략총괄이사(CSO)는 “베베핀 성장을 발판 삼아 앞으로 스핀오프 콘텐츠 개발을 넘어, MD제품, 오프라인 제휴까지 사업 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라며 “자사만의 차별화된 콘텐츠 기술력을 통해 베베핀 콘텐츠를 만날 수 있는 창구를 더욱 넓혀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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