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한 노동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8차 전원회의 확대회의 모습. [사진=연합뉴스]
외교부는 북한이 19일 공개한 노동당 제8기 8차 전원회의 결과에 대해 "'빠른 시일' 내 장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등을 고수하고 한반도 긴장 고조의 책임을 한·미에 전가한 점을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외교부 당국자는 북한이 소위 위성 명목의 불법적인 핵·미사일 개발을 고수하겠다고 밝힌 점 등을 비난하며 이같이 전했다.
이 당국자는 "북한은 '우주산업의 확대발전'과 한·미에 대응하는 것이 절박한 과제라고 했으나, 진정 절박한 과제는 심각한 경제난에 시달리는 북한 주민들의 삶의 여건을 개선하는 것임을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하루 속히 잘못된 길에서 벗어나 비핵화의 길로 복귀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북한은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진행된 노동당 8차 전원회의에서 지난달 31일 군사정찰위성 발사 실패에 대해 ‘가장 엄중한 결함’이 있었다며 간부들에게 책임을 돌렸다. 북한은 빠른 시일 안 재발사를 예고했다.
외교부 당국자는 북한이 소위 위성 명목의 불법적인 핵·미사일 개발을 고수하겠다고 밝힌 점 등을 비난하며 이같이 전했다.
이 당국자는 "북한은 '우주산업의 확대발전'과 한·미에 대응하는 것이 절박한 과제라고 했으나, 진정 절박한 과제는 심각한 경제난에 시달리는 북한 주민들의 삶의 여건을 개선하는 것임을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하루 속히 잘못된 길에서 벗어나 비핵화의 길로 복귀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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