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을 더욱 널리 알리기 위해 문화와 관광을 대표하는 두 기관이 손잡았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이하 예술위·위원장 정병국)와 한국관광공사(이하 공사)는 19일 “한국관광공사 서울센터에서 신규 한국관광 홍보 콘텐츠 개발 및 방한 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라고 전했다.
이번 협약은 문화예술진흥 전문기관인 예술위와 공사가 협업을 통해 K-팝, 드라마 등으로 대표되는 인기 한류 콘텐츠를 넘어서는 또 다른 한류, 공연, 예술 등 K-아트 콘텐츠 발굴로 한류 영역 확장 및 신규 방한 수요 창출을 위해 마련되었다.
양 기관은 개인화되고 세분화된 소비자 여행 트렌드에 맞춰 K-아트와 결합한 매력적인 관광 콘텐츠 구축을 목표로 방한 외국 관광객이 여행하며 즐길 수 있는 K-아트 투어 루트를 개발하고, 추천 문화예술 프로그램 등을 기획하여 ‘VISITKOREA’에 K-아트 특집 테마관을 하반기에 론칭, 다양한 프로모션을 전개할 예정이다.
정병국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위원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K-아트가 세계로 뻗어나갈 발판을 마련했다”며, “우리나라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K-아트의 매력에 빠질 수 있도록 K-아트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재환 한국관광공사 부사장은 ‘’한국 문화예술이 매력적인 관광 콘텐츠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한다‘’며, ‘’관광과 융합하여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또 다른 한류 열풍을 이어나갈 K-아트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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