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날씨] 전국 비오며 무더위 한풀 꺾인다…낮 최고기온 23~30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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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새롬 기자
입력 2023-06-19 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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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

무더위가 화요일인 20일 한풀 꺾일 전망이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비가 오기 시작하겠다.

19일 기상청에 따르면, 내일 오전부터 제주도에, 오후부터 충청권과 전라권에, 밤부터 그 밖의 전국에 비가 내리겠다.

경기 북부와 강원 영서 북부는 오후에 비 오는 곳이 있겠다.

내일부터 모레까지 이틀간 예상 강수량은 전국에서 10∼60㎜겠다. 많이 내리는 곳은 제주도 남부와 산지(70㎜ 이상)로 예상된다.

비가 오는 지역에 천둥, 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아침 최저기온은 16∼22도, 낮 최고기온은 23∼30도로 전망된다. 내일 낮 서울 최고기온은 29도로 예보됐다. 대부분 지역에서 낮 기온은 오늘(24∼35도)보다 2∼5도가량 낮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의 영향으로 전국에서 '좋음'∼'보통' 수준이겠다. 

바다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1.5m, 서해 앞바다에서 0.5∼1.0m, 남해 앞바다에서 0.5∼2.0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0.5∼2.0m, 서해 0.5∼2.5m, 남해 0.5∼3.0m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올해 장마는 예년보다 늦게 시작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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