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외국인 매도세에 하락 출발했다.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7분 코스피 지수는 전장 대비 2.77포인트(0.11%) 내린 2606.07에 거래되고 있다.
기관은 33억원, 외국인은 1088억원 각각 순매도했다. 개인은 1120억원 순매수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삼성SDI(-2.66%), 포스코홀딩스(-1.40%), 삼성전자(-0.98%), 현대차(-0.90%), LG에너지솔루션(-0.89%), LG화학(-0.80%), 삼성바이오로직스(-0.65%), SK하이닉스(-0.26%) 등은 하락했다. 네이버(0.70%) 등은 상승했다.
업종별로 하락한 업종은 전기전자(-0.97%), 철강금속(-0.73%), 제조업(-0.6%), 대형주(-0.48%), 운수장비(-0.47%) 등이다. 상승한 업종은 섬유의복(1.8%), 기계(1.25%), 의료정밀(1.01%), 음식료업(0.53%), 통신업(0.51%) 등이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83포인트(0.43%) 내린 884.78을 기록 중이다.
외국인은 326억원, 기관은 158억원 각각 순매도했다. 개인은 561억원 순매수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엘앤에프(-2.14%), 에코프로비엠(-1.50%), 에코프로(-0.52%) 등은 하락했다. 에스엠(3.62%), 펄어비스(1.95%), 카카오게임즈(0.68%), 셀트리온제약(0.62%), JYP엔터테인먼트(0.59%), 셀트리온헬스케어(0.42%), HLB(0.15%) 등은 상승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전일 국내 증시는 지난 금요일 연준 인사들의 매파적인 발언 및 원/달러 환율 급등 속 한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순매도로 인해 약세 압력을 받았다"며 "오늘도 차익실현 압력이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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