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예당관광지·대흥슬로시티·봉수산휴양림, "이동약자도 편리하게 관광해요!"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예산)허희만 기자
입력 2023-06-20 09:57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보행로 물리적 장벽 줄이고 장애인 화장실 및 점자표식 갖춰

예당호 출렁다리&음악분수모습[사진=예산군]


충남 예산군의 대표 관광지인 예당관광지, 대흥슬로시티, 봉수산휴양림이 이동약자도 편하게 즐길 수 있는 관광지로 재탄생한다.
 
군은 2022년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열린관광 환경 조성사업에 선정돼 총 사업비 15억원을 투입해 장애인, 영유아, 고령자 등 관광 취약계층이 이용할 수 있도록 보행로의 물리적 장벽을 줄이고 화장실 점자표식을 갖추는 등 무장애 관광지를 조성해 오는 6월 말 사업준공을 앞두고 있다.
 
주요 사업으로는 △관광지 내 완만한 데크길 조성 △화장실 리모델링 △장애인 주차장 조성 △봉수산휴양림 내 숙박동 2동 정비 등이 있으며, 무장애 관람동선 조성과 함께 시·청각장애인의 관광지 정보전달을 위해 각 지점 입구에 촉지형 안내판을 설치하고 점자 리플릿 및 관광지 홍보 수어 동영상도 제작했다.
 
또한 군은 오는 6월 말 관내 관광종사자 및 문화관광해설사, 관광 관련 부서 직원을 대상으로 열린 관광 사업, 관광객 대응 및 서비스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예산군 열린관광지를 찾는 관광객에게 열린관광지를 소개하고 관광해설 동행 시 취약계층 배려가능한 체험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점차 확대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예산군 주요관광지를 열린관광지로 개선한 만큼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모든 관광객이 불편없이 관광하는 지역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한다”며 “열린관광 환경 조성사업 준공을 계기로 ‘명품 관광도시 예산’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