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크리스탈 캐빈 어워드(Crystal Cabin Awards)'를 통해 공개된 HTAM-Flip은 앞·뒤보기 전환이 가능한 플립오버(Flip-over) 기능을 가진 도심형 에어 모빌리티 캐빈 콘셉트이다. 현대트랜시스는 국내 자동차 부품사로는 처음으로 크리스탈 캐빈 어워드에 참가해 캐빈 콘셉트 부문 ‘숏리스트(Short List)’에 올랐다.
HTAM-Flip은 좌석의 앞뒤 전환이 가능하며 슬림형 시트 디자인, 빛이 투과되는 소재의 프라이버시 스크린, 극대화된 수납 공간 등을 적용했다.
최대 승객 4명 기준의 가변적인 레이아웃을 구성해 단체 승객을 위한 개방형 4인석 운영이 가능하며, 프라이버시 스크린으로 분할해 독립 공간으로도 전환할 수 있다. 또 허니콤 내장 소재, 재활용 사출 플라스틱 등 친환경 경량화 소재를 제안함으로써 ESG 철학을 반영했다.
크리스탈 캐빈 어워드 심사위원단은 현대트랜시스의 HTAM-Flip에 대해 “제한된 공간을 최적화 하면서 매력적인 색상을 사용했다”며, “UAM이 공유를 목적으로 하는 만큼, 4개 좌석 모두 충분한 사생활을 보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아이디어를 담았다”고 호평했다.
현대트랜시스는 앞으로도 UAM을 비롯한 미래 모빌리티 공간 디자인 회사로서의 우수성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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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형 에어 모빌리티(UAM) 캐빈 콘셉트 'HTAM-Flip(Hyundai Transys Air Mobility - Flip)' [사진=현대트랜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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