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탁결제원, 임원 임기 3년→2년…책임경영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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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영 기자
입력 2023-06-20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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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예탁결제원]



한국예탁결제원이 올해부터 임원 임기를 3년에서 2년으로 1년 단축한다. 신속하게 경영 성과를 도출하고 이사의 책임 경영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20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는 지난 4월 19일 제8차 정례회의를 열고 예탁원 임원의 임기 단축을 반영하기 위한 정관 변경 안건을 의결했다. 예탁원 전무이사와 이사의 임기를 기존 3년에서 2년으로 단축하는 게 주요 내용이다.

다만 1년 단위의 연임은 현행과 동일하게 유지하기로 했다. 이번 정관 개정을 통해 임원들은 임기 내 성과를 토대로 연임을 결정짓게 된다.

정관은 지난 4월 26일부터 시행됐다. 현재 이미 재임 중인 임원의 임기는 기존 3년을 유지한다. 이번 임기 단축은 이순호 사장이 취임한 이후 추진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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