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인천시교육청]
강화 에듀투어는 도성훈 교육감의 공약 사업 중 하나로, 우수한 지역자원을 교육연수에 직접 활용하는 만큼 신청부터 학교관리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5월 18일부터 6월 16일까지 총 4회 진행한 상반기 강화 에듀투어에는 총 120명이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강화 근대교육 발상지인 보창학교 표지석과 강화성공회 성당을 찾아 변화 대응의 자세를 살펴보고 100년 이상의 역사를 지닌 강화초와 합일초 등을 방문했다.
참석한 학교 관리자는 “지역 간 정보공유와 협력 방안을 모색할 수 있는 시간이어서 의미있었다”고 말했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하반기 강화 에듀투어에는 세계적 평화교육 허브 기관을 꿈꾸며 강화군 교동도에 새로 설립한 인천난정평화교육원과 연계해 보다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 인천경찰청과 청소년 마약범죄 예방 캠페인
인천광역시교육청은 오는 23일부터 한 달간 인천경찰청과 손잡고 관내 중·고등학교를 경유하는 시내버스 75대에 ‘청소년기에 시작한 단 한 번의 마약투약은 평생 후회’라는 홍보문구를 게시한다고 20일 밝혔다.최근 마약 저연령화 현상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안전한 사회환경을 위협하는 마약범죄 발생을 예방하고자 △친구의 마약 권유나 유혹에 대한 단호한 거절 △마약 광고와 홍보성 SNS 차단 △모르는 음료 마시지 않기 △비정상적 온라인 판매 의약품 구매 및 사용금지 등 대대적인 홍보를 실시한다.
인천시교육청은 지난 9일부터 학생 마약류 위험성을 공유하는 ‘학생 참여형_마약 제로(Zero) 캠페인’도 실시 중이다.
23일까지 진행하는 캠페인 주 내용은 △마약예방 표어짓기 △마약근절 ‘NO EXIT’ 등이다.
마약근절 ‘NO EXIT’ 온라인 캠페인은 경찰청에서 진행하는 범사회적 운동으로 ‘단 한 번의 마약도 출구없는 미로와 같아 절대 시작하지 말아야 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참여 학생 중 추첨을 통해 소정의 상품을 지급할 예정이다.
도성훈 교육감은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안전한 사회를 만드는 것은 우리의 의무”라며 “학생 성공시대를 준비하는 우리 학생들이 절대 마약에 손대지 않도록 예방과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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