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는 김명규 경제부지사 주재로 대전~세종~충북 광역철도 예비타당성조사 통과를 위한 대책 회의를 청주시와 관련 전문가가 참석한 가운데 20일 개최했다.
이번 대책회의는 지난 9일 국토부가 대전~세종~충북 광역철도의 청주도심통과 노선으로 예비타당성조사를 신청함에 따라 충북도와 청주시가 협력해 향후 예비타당성조사 통과를 위해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청주도심 통과 노선에 대한 광역철도 추진의 당위성을 보다 공고히 하고, 최종적으로 예비타당성조사 통과를 위한 지원 방안을 모색하는 데 중점을 뒀다.
충북도는 철도사업이 장기계획인 만큼 도시계획과 교통체계의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접근을 통해 광역철도의 수요 확보 및 타당성 향상을 위해 지속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 전문가 자문 의견은 내부 검토 및 청주시와의 협력을 통해 실행 가능한 방안을 도출할 예정이며, 예비타당성조사 통과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김명규 충북도 경제부지사는 “광역철도는 청주시 발전을 위한 충북의 현안사업일 뿐만 아니라, 충청권을 거점화해 수도권과 대응할 수 있는 중요한 수단으로 예비타당성조사 통과까지 도의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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