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부터 나흘 간 진행된 이번 행사의 방문객은 전시회 티켓 판매 기준으로 1500여명에 이른다. 티켓 없이 전시회장을 찾은 일반 시민 숫자를 더하면 방문객 규모는 더욱 늘어나게 된다는 것이 사측 설명이다. 특히 전시회 티켓은 행사 기간 동안 모두 매진되며 소위 대박을 터트렸다.
일리카페코리아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도슨트 프로그램, 홈카페 클래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대중을 매료시켰다. 방문객들의 호응이 가장 컸던 것은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스테디 셀러 커피머신 'Y3.3'의 신규 컬러 3종(그린, 오렌지, 옐로우)과 리체어(Re-Chair)다. 리체어는 일리와 세계적인 명품 가구브랜드 카르텔의 협업 제품이다.
이밖에도 환경을 생각한 파드형 커피머신인 ‘이지머신’을 비롯해 아트 컬렉션 ‘주디 시카고’ 등 출시를 준비 중인 신제품도 전시회에서 처음 선보였다. 또 일리카페에서 새로 출시되는 ‘일리 콜드브루 블래이드’가 관람객들의 시각과 미각을 사로잡았다.
이탈리아 일리 본사에서 내한한 UDC 출신의 ‘파브리찌오 아케’는 현지의 아침, 점심, 저녁을 일리의 시각으로 표현한 퍼포먼스도 커피 애호가들에게 관심을 끌었다.
방문객들은 이번 퍼포먼스를 전반적으로 품격 있는 커피 문화와 신기술, 유려한 디자인이 일리의 독착정인 세계관 속의 결합이라고 입을 모았다.©'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