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미선 유니버설발레단 수석무용수 [사진=유니버설발레단 홈페이지]
유니버설발레단 수석무용수 강미선이 ‘브누아 드 라 당스(Benois de la Danse)’의 최고 여성무용수상을 받았다.
20일(현지시간) 브누아 드 라 당스 조직위원회는 러시아 모스크바 볼쇼이 극장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중국국립발레단 추윤팅과 함께 강미선을 ‘무용계 아카데미상’이라고 불리는 최고 여성무용수상 수상자로 선정했다.
강미선은 강수진(1991), 김주원(2006), 김기민(2016), 박세은(2018)에 이어 역대 다섯 번째 한국인 수상자다. 수상을 얻게 한 작품은 올해 3월 선보인 ‘미리내길’로, 강미선은 남편을 먼저 떠나보낸 과부 역을 맡았다.
선화예중·고등학교를 졸업한 강미선은 2002년 유니버설발레단에 입단해 코르 드 발레(군무) 무용수부터 단계를 거쳐 2012년 수석무용수로 승급했다.
2013년 동료 콘스탄틴 노보셀로프와 결혼한 강미선은 2021년 아들을 출산한 뒤 5개월 만에 복귀하기도 했다.
한편, '브누아 드 라 당스'는 1991년 국제무용협회 러시아 본부가 발레의 개혁자 장 조르주 노베르(1727~1810)를 기리기 위해 제정하고 이듬해 시상하기 시작한 세계적 권위의 상으로, 매년 모스크바에서 열린다.
20일(현지시간) 브누아 드 라 당스 조직위원회는 러시아 모스크바 볼쇼이 극장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중국국립발레단 추윤팅과 함께 강미선을 ‘무용계 아카데미상’이라고 불리는 최고 여성무용수상 수상자로 선정했다.
강미선은 강수진(1991), 김주원(2006), 김기민(2016), 박세은(2018)에 이어 역대 다섯 번째 한국인 수상자다. 수상을 얻게 한 작품은 올해 3월 선보인 ‘미리내길’로, 강미선은 남편을 먼저 떠나보낸 과부 역을 맡았다.
선화예중·고등학교를 졸업한 강미선은 2002년 유니버설발레단에 입단해 코르 드 발레(군무) 무용수부터 단계를 거쳐 2012년 수석무용수로 승급했다.
한편, '브누아 드 라 당스'는 1991년 국제무용협회 러시아 본부가 발레의 개혁자 장 조르주 노베르(1727~1810)를 기리기 위해 제정하고 이듬해 시상하기 시작한 세계적 권위의 상으로, 매년 모스크바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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