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훈련은 지난 3월 이전한 세종청사 중앙동에서 초고층 건물 화재에 대비하기 위해 마련된 첫 훈련이다. 세종청사 중앙동에서 화재가 발생할 경우, 대응이 가능한지를 사전에 점검해 보고 입주 기관 직원의 신속한 대피를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훈련에는 국내에서 가장 높이 올라가는 굴절사다리차와 무인 파괴방수차를 훈련에 직접 활용해 경로 확보와 배치장소 등을 사전에 점검했다. 정부청사관리본부는 이번 훈련을 통해 굴절사다리차 등 특수 소방차량의 진입 경로를 확보하여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정비했다.
또한, 화재로 인해 승강기 운행이 중단되는 경우를 대비하여 직원들을 대상으로 계단을 통해 대피하는 훈련을 실시하여 화재 시, 대피경로와 대피장소 등을 익히도록 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