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원회가 금융감독원과 함께 금융복합기업집단 소속 금융회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2023년 상반기 교육과정'을 개설했다고 21일 밝혔다.
대상 기업은 '삼성·한화·교보·미래에셋·현대차·DB·다우키움' 소속 임직원 76명으로, 개최 일정은 오는 22일부터 23일까지다.
이번 교육과정은 금융복합기업집단의 그룹위험평가·위험관리실태평가 실무 및 보고‧공시 실무 등 현장 수요가 많은 내용을 중심으로 구성했다는 게 금융위 측 설명이다. 구체적 교과목은 △추가위험평가·위험관리실태평가 실무 △업무보고서·공시작성 실무 △내부통제 사례 △위험관리체계 및 방법론 등이다.
금융위 관계자는 "민간 전문가 뿐아니라 금융당국 담당자가 직접 강의함으로써 금융복합기업집단 실무자들의 감독제도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당국과 소통하는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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