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9일 제1회 태백시 투자유치위원회가 회의를 개최하여, 반도체 소재기업인 ㈜브이아이테크(대표 박선우)의 동점산업단지 입주가 적정하다는 심의와 의결을 진행하고 있다.[사진=태백시]
21일 태백시에 따르면 지난 19일 제1회 태백시 투자유치위원회 회의를 개최하여, 반도체 소재기업인 브이아이테크(대표 박선우)의 동점산업단지 입주가 적정하다는 심의와 의결을 진행했다고 전했다.
브이아이테크는 대구광역시 소재 기업으로 총 240억원을 투자하여 태백시에 공장을 설립하고 42명의 새로운 직원을 고용해 반도체 소재인 실리콘 카바이드를 생산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위원들은 브이아이테크의 성장성 지표들이 업종평균을 상회하고 있으며, 특히 매출액 증가율이 34%(2022년 기준)로 업종 평균인 18%보다 크게 우수하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한편, 지난 2021년 216,308㎡ 규모로 조성 공사가 완료된 태백시 동점산업단지에는 이미 2022년 말부터 입주기업들이 공장 가동 및 건설공사를 본격화하고 있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현재 동점산업단지에는 입주기업 16개소 중 5개 기업이 공장 신축 후 약 200여억원을 투자하여 53명의 직원을 고용하고 본격적인 생산활동을 하고 있으며, 3개 기업은 약 130여억원 규모의 공사가 한창이다. 또한 2개 기업은 하반기 내 착공을 앞두고 있다.
이상호 태백시장은 "동점산업단지 내의 공장 가동과 기업유치 활동을 통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일자리 창출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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