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300만 여성기업인 축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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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나경 기자
입력 2023-06-21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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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경협, 7월 '제2회 여성기업주간' 개최

  • 5개 여성경제단체 공동주관으로 법정 주간 행사 의미 살려

[사진=여경협]

300만 여성기업 최대 축제인 제2회 여성기업주간이 오는 7월 첫째 주 개최된다.

한국여성경제인협회(이하 여경협)는 올해 여성기업주간은 ‘새로운 미래, 함께 도약하는 여성기업’이라는 주제로 오는 7월 3일부터 7일까지 전국 18개 지역에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

여성기업주간은 여성기업지원에 관한 법률(이하 여성기업법) 제12조의3에 따라 매년 7월 첫째 주 개최되는 법정 주간이다.

4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여성기업 우수제품 상생 기획전 △정책토론회 △W-스타트업 어워즈(여성창업경진대회) 시상식 △여성기업 온라인 공동 채용관 △여성CEO 오찬 포럼 등이 진행된다.

이후 7월말까지는 전국 18개 지역에서 지역별 행사를 개최한다. 특히 올해는 여경협을 중심으로 5개 여성경제단체가 공동주관으로 행사를 개최한다.

지난해 주간 행사는 여경협이 단독 주관했지만, 올해에는 한국여성벤처협회, 한국여성발명협회, IT여성기업인협회, 한국여성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등 각 분야를 대표하는 4개 여성경제단체가 공동주관 단체로 참여한다.

대국민 홍보도 강화한다. 행사 개최 시기에 맞춰 카카오톡ㆍ인스타그램ㆍ페이스북 등 소셜 미디어 광고와 대형 옥외 전광판·고속철도 역사 광고 등 오프라인 광고도 진행한다.

행사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여성기업주간 전용 홈페이지도 신규 제작해 주간 행사 프로그램과 상세 정보 확인이 가능하다.

이정한 여경협 회장은 “작년 제1회 주간 행사는 여성기업의 새로운 시작을 선포하는 해였다면, 올해는 더 다양하고 많은 여성기업이 함께 참여하고 즐기는 주간 행사로 만들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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