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중부발전 보령발전본부는 지난 20일 유관기관(보령시청, 대전지방고용노동청 보령지청, 보령여성인력개발센터, 충청남도일자리경제진흥원 및 주산산업고학교, 충남해양과학고등학교, 대천여자상업고등학교)과 '안전과 취업을 위한 일자리 창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중부발전 보령발전본부는 ‘22년 5월부터 안전전문가 양성을 위한 ‘중부발전 안전제일학교’를 통해 약 200명의 현장 안전감시자를 양성해왔으며, 수료자들은 보령관내 건설현장에 취업하여 현장 안전관리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다.
위와 같은 사례는 유관기관과 상호협업을 통한 ‘안전’과 ‘취업’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은 쾌거로서 보령형 지역 맞춤 일자리 사업과 안전을 연계한 국내 최초의 성공사례라고 할 수 있다.
업무협약과 관련하여 보령시 관내 3곳의 특성화고등학교에는 학교 발전기금이 전달되었다.
발전기금은 현장 안전감시자 교재 판매 수익금과 보령발전본부 기부금을 찬조받아 마련되었으며, 각 학교에서는 학생들에게 의미있는 재원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협약식을 마치고 유관기관 기관장들은 보령발전본부에서 추진 중인 저탄장 옥내화사업 건설현장을 견학하면서 근로자분들과 환담 및 중부발전의 안전슬로건인 ‘거북이 안전문화’를 준수하며 천천히 안전하게 작업하기를 당부하였다.
보령발전본부 임승관 본부장은 “안전과 취업을 위한 일자리 창출 사업에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과 역할을 할 수 있어 뜻깊은 행사였다”고 밝혔다.
앞으로 보령발전본부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등 공기업의 사회적 책무에 최선을 다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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