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삼성서울병원과 하노이에 건강검진센터 설립 계획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전형준 통신원
입력 2023-06-22 10:22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KT [사진=KT]

KT가 삼성서울병원과 하노이에 건강검진센터를 설립할 계획이다.

띤뜩 신문 등 베트남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한국 KT는 지난 18일 삼성서울병원과 글로벌 의료서비스 확대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은 K-의료 시스템의 글로벌 확산을 위한 파트너십 구축, 디지털 헬스케어 기반 환자 추적 관리, 빅데이터를 활용한 의료 인공지능(AI) 공동연구 등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베트남 하노이에 건강검진센터 설립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으며, KT가 이를 내년부터 본격 추진할 예정이다. 삼성서울병원은 의료 노하우에 대한 경험과 자원을 바탕으로 각 지역들과 상담 협력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현지 의료진 교육 협력, 선별진료소 이상소견 중증환자 이송 관리 및 모니터링, 2차소견 의뢰 및 답변 등에 협조할 계획이다.

KT그룹과 삼성서울병원은 진단 및 예방 치료 관리 분야에서 AI를 공동 연구해 의료진의 의사결정과 업무 효율성에 기여할 예정이다. KT는 알고리즘을 개발하고, 삼성서울병원은 의료 AI 과제 적용 및 알고리즘 고도화에 참여한다.

김희철 삼성서울병원 기획총괄교수는 “KT와의 협력을 통해 의료와 정보기술(IT) 분야에서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는 기회가 열리고 한국이 세계와 경쟁하며 주도할 수 있는 기회가 열릴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송재호 KT그룹 AI/DX융합사업본부장은 "곧 하노이에 건강검진센터를 설립할 예정"이라며 “KT의 베트남 헬스케어센터가 양사의 핵심역량과 축적된 노하우가 결합되면 성공적인 K-의료 해외수출 모델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