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보건환경연구원은 미국 환경자원학회(ERA, Environmental Resource Associates)가 실시한 ‘토양분야 국제 숙련도 시험’에서 전 항목 모두 ‘만족(Satisfactory)’으로 우수분석기관(Laboratory of Excellence) 인증서를 획득했다고 21일 밝혔다.
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이번에 응시한 토양 및 환경유해인자분야에서 2016년부터 8년 연속 우수 분석기관 인증을 획득하는 성과를 거뒀다.
분석항목은 초기 중금속 6개에서 올해 기준 중금속 및 유기화학물질 등 33개 항목으로 확대 인증받았다.
국제숙련도 평가는 오염도 분석기관의 분석능력을 향상하고, 분석 결과의 국제적 신뢰성 및 정확성을 높이기 위해 전 세계 분석기관의 참가 신청을 받아 매년 실시하고 있다.
평가기관은 분석기관이 제공받은 시료를 분석한 뒤 데이터를 입력하면 평가항목별 오차율 등 정확성에 따라 ‘만족’, ‘주의’, ‘불만족’ 3단계로 평가한다.
김옥 원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역량 강화로 환경 데이터 품질 향상 및 도민으로부터 더욱 신뢰받는 세계 최고의 연구원으로 도약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미국 환경자원학회는 국제표준화기구(ISO/IEC)와 국제시험기관인정협의체(ILAC)가 인정한 환경분야 국제숙련도 시험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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