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풍남학사, 방학 중 숙소 지원대상자 공개 모집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김한호 전북취재본부 취재국장
입력 2023-06-21 14:18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전주 출신 지방대학생 대상…내달 10일까지 2년제 이상 정규대학 재학생 4명 모집

전주시청 전경[사진=전주시]

전북 전주시는 서울장학숙 전주풍남학사에서 오는 7월 10일까지 전주 출신 지방대학생을 대상으로 방학 중 숙소 지원 대상자를 공개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서울특별시 종로구 구기동에 소재한 전주풍남학사는 수도권 소재 대학에 진학한 전주 출신 우수 대학생의 거주 부담 완화를 위해 운영되는 기숙사다.

이번 숙소지원은 여름방학 기간을 이용해 학원 수강과 인턴체험 등 역량 강화를 위해 잠시 서울에서 생활하게 된 전주 출신 지방대학생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추진됐다.

모집대상은 전주풍남학사의 상황에 따라 수도권 외 지역에 소재한 대학에 진학한 전주 출신 대학생 중 남학생 4명이며, 선발자는 한 달간 이곳에서 임시 거주할 수 있다.

지원 자격은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을 제외한 지방 소재 2년제 이상 정규대학에 진학한 전주지역 고등학교 졸업자로, 보호자가 공고일 기준 1년 이상 전주시에 주민등록이 돼 있어야 한다.

시는 거주지 요건과 재학 여부, 방학 중 상경 사유 등을 심사한 후 접수 순서대로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한편, 전주풍남학사는 지하 1층, 지상 3층의 4개 동으로 1일 3식을 제공하는 식당과 체육관, 도서관, 세탁실, PC홀 등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또한 2인 1실로 책상과 침대, 옷장, 샤워실, 화장실, 냉난방기 등이 완비돼 있다.
 
여성친화 일촌기업 협약식 가져

[사진=전주시]

전북 전주시는 전주여성새로일하기센터(센터장 박성숙)와 함께 19개 기업체과 ‘여성친화 일촌기업’ 협약식을 가졌다고 21일 밝혔다.

여성친화 일촌기업이란 전주여성새로일하기센터를 통해 경력단절 여성을 채용한 기업체 등으로, 여성친화적 일터를 조성하고 취업자의 고용유지를 위해 노력하는 업체를 의미한다. 

전주여성인력개발센터는 여성 근로자가 일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기업체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매년 여성친화 일촌기업과 협약을 맺고 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여성친화적 조직 문화 조성을 위한 적극적 노력 △여성 인력을 적극 채용하고 기업의 핵심 인재로 양성할 수 있도록 적극적 지원 △모성보호와 정시 퇴근 등 일·가정 양립이 가능한 제도 도입 및 실시 △채용·승진·임금 등에서 차별 해소를 통한 양성평등 실현 등에 관한 사항이다. 

협약에 참여한 기업은 기쁨노인복지센터, 미소드림 재가복지센터, 비전재가복지센터, 사랑요양병원, 사회복지법인한기장복지재단동일노인복지센터, 새봄재가복지센터, 예향복지센터, 우리들사랑 요양병원, 유한회사 그랜드자동차운전전문학원, 은행나무요양원, 전북글로벌유통물류사업협동조합 등이다.

이들 기업은 전주시여성새로일하기센터를 통해 여성새일인턴을 우선 지원받을 수 있으며, 여성 근로자를 위해 전주시가 지원하는 휴게실 등 여성 편의 시설 환경개선 사업에도 참여할 수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