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무협약은 태백시의 신재생 에너지를 활용한 풍력개발사업 추진을 통해 정부의 에너지 정책에 기여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이뤄졌다.
이번 업무협약 대상인 풍력발전단지는 태백 지역에 신규 건설 예정인 60MW 규모의 발전 프로젝트다. 총사업비 2000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며, 2026년 상업운전에 나선다.
3개 기관은 태백지역에서 신규 풍력단지건설을 위한 공동개발 업무를 수행하며, 지역주민과 상생하는 주민참여형 풍력사업 모델을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현재 대우건설은 영월 육상풍력발전과 인천 굴업도 해상풍력개발사업 등을 비롯해 연료전지사업 개발, 태양광, 조력발전 등 친환경 신재생 에너지 분야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또 플랜트사업본부를 주축으로 물을 전기분해해 고순도수소를 생산하는 수전해 기술연구 및 그린수소·암모니아 인프라 축 사업개발 등 신재생 에너지 분야 사업다각화를 꾀하고 있다.
백정완 대우건설 대표는 "대우건설의 국내외 수많은 공사 경험과 사업개발 역량을 총동원해 이번 풍력발전사업을 성공시키겠다"며 "이를 통해 태백시민에게 실질적인 이익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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