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시는 ‘남주·남문 소규모주택정비 관리계획’에 대해 오는 30일 오후 2시 도시재생지원센터(북문로 2가 113-2번지 1층)에서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남주·남문 소규모주택정비 관리계획)’은 지난해 7월 국토교통부 주관 ‘소규모주택정비 관리지역 4차 후보지 공모’에 선정돼 추진하는 것으로 지난해 11월부터 관리계획 수립용역을 추진 중이다.
남주동 189-9번지 일원 10여만㎡를 대상으로 하며 대상지 일대의 기초조사와 현황분석을 통해 도로 등 기반시설을 확충해 기존 교통체계를 개선하고, 주민이용시설을 확보해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내용을 담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계획수립을 통해 그간 주요 문제점으로 부각됐던 도로 등 기반시설의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기반시설 확충을 통한 계획적·효율적인 원도심 개발을 통해, 공동화된 원도심이 예전의 활기를 되찾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관리계획은 주민설명회를 거친 후 관련부서 협의, 도시계획위원회 자문, 충청북도 승인 절차를 거치게 되며, 조속한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하반기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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