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프린팅연구조합, 3D프린팅 전문 인력 양성교육 참여기업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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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은미 기자
입력 2023-06-21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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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3D프린팅연구조합]


3D프린팅연구조합 컨소시엄이 2023년 3D프린팅 전문인력 양성교육 사업’(이하 ‘교육사업’)의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3D프린팅 전문인력 양성교육 사업은 기업 대상의 ‘프로젝트형’ 교육으로, 6월 19일부터 30일까지 2주간 교육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을 모집한다. 모집 후 전문 선정평가 위원회를 통해 선정된 기업은 최종 협의된 일정으로 8월부터 10월 중 교육을 진행한다.

해당 교육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의 위탁사업으로, 3D프린팅 활용이 필요한 국내 제조기업 및 연구기관을 대상으로 산업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맞춤형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기존 교육과는 차별화된 프로젝트 기반의 교육과정은 교육에 필요한 모든 과정이 수요기업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수요기업의 3D프린팅 기술 활용에 필요한 역량에 대해 전문 컨설팅을 실시하고, 이러한 컨설팅 내용에 기반해 만들어진 맞춤형 교육과정의 내용과 일정에 맞춰 전문교육을 받게 된다.

이어 마무리는 수요기업의 제품을 산업용 3D프린팅 기술을 통해 직접 제작해 3D프린팅 기술이 실제 공정 및 연구개발에 도움이 되는지에 대해 검증함으로써 컨설팅-교육-실증의 전체 과정이 하나의 프로젝트 형태로 운영된다. 전 과정은 기업의 별도 부담금 없이 전액 무상으로 지원된다.

뿐만 아니라 교육이 진행되는 방식 역시 기업 밀착형으로 진행된다. 기본교육, 전문교육 및 심화교육과 실증으로 나눠진 각 교육 과정 간에 지속적인 컨설팅을 통해 교육과정에 기업의 니즈를 반영한다. 

또한 기업의 상황과 교육과정에 필요한 시설에 따라 온라인·오프라인 현장교육으로 병행하여 진행되며, 모든 교육에 대한 조율과 협의는 기업별 담당하는 전문 컨설팅그룹이 담당한다. 이밖에도 3D프린팅 기술 역량 향상을 원하는 개인 대상의 ‘커리큘럼형’ 교육과정도 7월부터 개설될 예정이다.

3D프린팅연구조합 관계자는 “작년 프로젝트형 교육사업은 국내 제조기업에 한정됐지만, 올해는 관련 연구기관까지 참여할 수 있도록 대상을 확장했다”며 “기업과 기관이 연계해 교육에 참여할 수 있어 국내 3D프린팅 기술 확산에 필요한 수요를 발굴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커리큘럼형’ 및 ‘프로젝트형’ 교육과정은 마포 3D-FAB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 및 문의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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