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훈련은 건국 75주년과 한미동맹 70주년을 기념한 자리로, 6년 만에 개최되는 국가급 훈련이다. 특히 지난 15일은 윤석열 대통령이 직접 훈련을 주관했다.
훈련 순서는 1부 북한 핵·미사일 위협 대응과 공격 격퇴, 2부 반격 작전 순으로 진행됐다. 훈련엔 한미 양국 첨단·전략 자산 610대가 가용됐으며 71개 부대, 2500명의 한미 장병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산악 지형에 펼쳐진 목표물과 관람석은 최소 3.5km 이상 떨어져 있었다. 그러나 △거치카메라 △항공촬영 △상황연출 △시네마틱영상 등 효과를 통해 실시간 영상으로 모니터 입전됐고, 지축을 울리는 폭발음이 울려 퍼졌다.
아울러 첨단 기술 강군에 걸맞은 상황 연출 시네마틱 영상도 인상적이었다. 훈련 진행 상황을 세밀하게 알 수 있으며 상황에 따른 국군 전략 자산의 쓰임도 이해하는 데 유용했다.
최철욱 콘텐츠펙토리상상역 대표는 "10여 년간 국가단위 훈련, 행사에서의 경험이 도움이 됐다"며 "스토리텔링에 강점을 둔 노하우를 담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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