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홍성군 먹거리위원회는 지역 먹거리 선순환 체계 구축의 일환으로 오는 6월 26일 오후 2시부터 홍성군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지역인증제 도입 방안 모색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홍성군 먹거리위원회 각 분과별 회의를 바탕으로 도출된 지역인증제 도입의 필요성과 앞으로의 발전 방향, 군민의 지역인증제 인식 증진 방안을 모색하고 현장 의견을 수렴하고자 마련했다.
토론회는 발제, 지정토론 및 종합토론의 순으로 진행되며, 발제에서는 안대성 전 경기도농수산진흥원장이 지역인증제의 이해, 박진하 지역순환경제센터 실장이 지역인증제 도입 필요성에 대해서 제언한다.
지정토론에서는 정상진 홍성군 먹거리위원회 민간 공동위원장이 좌장을 맡았으며, 김영규 홍성군친환경농업협회 사무국장, 유준재 홍성군 농업기술센터 작물환경팀장, 김미선 예산홍성환경운동연합 사무국장, 양의진 홍성군고추연구회 회장이 토론자로 구성됐다.
지정토론 후에는 종합토론을 진행하며 참석자들의 자유로운 의견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이번 토론회를 주관하는 홍성군 먹거리위원회는 지역 맞춤형 먹거리 선순환 체계 구축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자 3개 분과(운영·공급·상생)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분과별로 군민의 먹거리 보장 강화를 위해 회의를 진행하며 다양한 먹거리 관련 정책 발굴을 위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향후 홍성군은 이번 토론회의 결과를 바탕으로, 지역인증제 도입 방안에 대해서 심도 있게 고민하며 향후 정책에도 반영할 계획이다.
정상진 민간 공동위원장은 “이번 토론회는 홍성군민들이 지역인증제에 대해 이해하고 효율적인 도입 방안에 대해 군민들과 함께 고민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다”며 “이번 토론회를 시작으로 앞으로 홍성군 지역 먹거리 선순환 체계가 구축될 수 있는 발전적 논의가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