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전기요금 인상에 절전가전 라인업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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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오현 기자
입력 2023-06-23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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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가 에너지 고효율로 소비 전력량을 줄여 소비자들의 전기요금 걱정을 줄여주는 절전 가전을 제안한다.오는 7월까지 '삼성 절전가전 페스타' 를 통해 전국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절전가전을 선보인다. 

지난달 16일부터 kWh당 8원씩 인상된 전기요금이 고지서를 통해 체감된다는 반응이 나오는 가운데 삼성전자가 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 모델과 1등급 최저기준보다 소비 전력량이 더 낮은 고효율 에너지 절전 모델을 선보이며 절전가전 라인업을 강화했다.

또 월간 목표 사용량을 설정하면 전력 사용량을 알아서 줄여 추가로 에너지 절감이 가능한 AI 절약모드 지원도 확대해 나가고 있다.

'비스포크 무풍에어컨 갤러리'는 전기요금 부담을 덜어줄 무풍, AI 절약모드 등을 탑재했다. 실내 온도가 내려간 후 무풍 모드를 적용하면 MAX풍 대비 소비 전력을 최대 90%까지 절감할 수 있다. 절약모드를 활용하면 소비 전력량을 최대 20%까지 추가로 절약할 수 있다.

'AI 쾌적 기능'을 활용하면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최적의 쾌적함을 선사한다. 과냉방이 감지되면 억제 알고리즘을 적용해 과냉방 운전 대비 최대 20% 절전 효과를 낸다. 2023년에는 더 커진 실외기 팬과 고효율 모터를 적용해 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 최저 기준보다 소비 전력량이 10% 더 적은 고효율 에너지 절전 모델도 출시했다.

여름 기간 사용량이 늘어나는 냉장고와 세탁·건조기 전력소모를 줄이기 위한 라인업도 준비했다.

'비스포크 냉장고 4도어'는 차세대 디지털 컴프레서를 적용해 동일 용량, 동일 사양 대비 소비 전력량을 절약하는 것이 특징이다.

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 최저 기준보다 더 높은 고효율 에너지 절전 모델을 보유하고 있으며, AI 절약모드를 사용하면 고객의 사용 패턴을 기반으로 에너지 사용량을 최소화할 수 있는 알고리즘을 만들어 소비 전력량 절감에 도움을 준다.

세탁기 비스포크 그랑데 AI 원바디 탑핏은 AI 맞춤 세탁과 건조로 물과 에너지, 시간 낭비 없는 효율적인 세탁과 건조가 가능하다. 25kg 세탁기는 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 최저 기준보다 더 높은 에너지 효율을 탑재했다. 

이 외에도 스마트싱스와 연동되는 전자식 전력량계 에너지미터를 설치하면 우리집 전체 소비 전력량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누진단계별 진입 알림을 제공해 전기 사용을 줄이고 누진세를 예방할 수 있어 보다 간편하고 체계적인 에너지 관리가 가능하다.

삼성전자는 이벤트 기간동안 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 모델 또는 AI 절약모드를 지원하는 특별 패키지 모델을 2개 품목 이상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모델 별로 최대 50만원 상당의 혜택을 제공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최근 전기요금 인상을 비롯한 고물가 영향으로 절전 기능이 탑재된 고효율 가전은 물론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에너지 사용을 관리할 수 있는 제품이 주목받고 있다"며 "삼성 절전가전과 함께 전기요금 걱정은 덜고 시원하고 쾌적한 여름을 보내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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