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위사업청이 오는 28~30일 사흘간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2023 방위산업 부품·장비대전 및 첨단국방산업전’을 계기로 방위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들에 각종 정보를 제공하는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방사청은 28~29일 대전 현지에서 ‘방위력개선사업 설명회’를 열어 △K-9 자주포 2차 성능개량 사업 △화생방보호의-Ⅱ 등 올해 7월부터 2025년까지 사업공고 예정인 방사청의 대표적인 방위력개선사업을 소개한다.
28일 열리는 ‘국내 전력운영사업 계약 설명회’에서는 육·해·공군 등 각 군의 임무수행에 필요한 일반장비와 피복, 급식, 시설 등을 확보하는 사업인 전력운영사업을 소개할 예정이다.
방사청은 업체들의 관련 궁금증을 해소해주고자 행사기간 중 ‘국내 전력운영사업 계약 상담부스’도 상시 운영하기로 했다.
또 방사청은 29일엔 ‘절충교역 제도 설명회’를 연다. 이를 통해 우수 기술·품목을 보유한 중소기업이 절충교역 참여를 통해 수출경쟁력 강화를 도모할 수 있도록 절충교역 예상사업, 협상방안 작성방법 등을 설명한다. 통합 절충교역(국제공동 연구개발)에 대한 홍보에도 나설 계획이다.
엄동환 방사청장은 “이번 행사 중 다양한 부대행사를 통해 참여기업을 대상으로 양질의 방위사업 정보를 제공하고 이를 통해 방위산업에 관심 있는 기업에게 참여 기회를 대폭 확대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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