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요금은 지난해부터 모두 5번에 걸쳐 ㎾h당 총 40.4원 올랐고, 인상률은 39.6%에 달했다. 특히 전기 수요가 급증하는 여름철을 맞아 국민 부담은 쉽게 사라지지 않을 전망이다.
지난달 15일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전기·가스요금 조정방안 대국민 설명문'을 발표했다. 그는 "지난해부터 올해 초까지 전기·가스요금을 지속 조정해 왔음에도 누적돼 온 요금 인상 요인이 아직 해소되지 못해 인상이 불가피하다"고 설명했다.
전기요금이 동결됐음에도 지속해서 단행된 공공요금 인상은 가정만이 아닌 사회 전반의 부담으로 확대되고 있다.
서민경제 부담이 커진 만큼 정부도 지원책 마련에 나섰다.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 등 에너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평균 전력 사용량까지 이번 전기요금 인상분 적용을 1년간 유예하며, 일반 사용자에게도 '에너지 캐시백 제도'를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아파트 홈서비스 플랫폼 '아파트아이'는 전기요금부터 수도와 난방, 가스 등 항목별 에너지 소비현황을 기간별로 확인할 수 있다. 아파트아이는 전국 3만3000여개 단지 공동주택·집합건물의 관리비 결제를 지원한다.
아울러 월별 각종 에너지 소비현황은 물론 동일면적 평균 에너지 사용량과 우리 집 사용량도 간편하게 비교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아파트아이 관계자는 "전기나 가스 등 공공에너지는 우리 삶에 있어 꼭 필요하며 평소 생활패턴 분석을 통한 절약 습관을 생활화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아파트아이는 이러한 라이프 트렌드를 반영한 이용자들의 생활요금을 합리적으로 절약할 수 있는 필수 앱으로써 더욱 효율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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