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 동해관리역은 22일 지역 어르신을 대상으로 ‘한여름의 크리스마스’ 해피트레인 활동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동해관리역에 따르면 해피트레인은 철도 본연의 업인 ‘운송’에 초점을 맞춘 한국철도만의 봉사활동으로, 독거노인·저소득층 등 교통약자들을 대상으로 열차 이용 기회를 제공하고 식사, 프로그램 등 여행 전반을 지원하는 활동이라고 했다.
이번 ‘한여름의 크리스마스’ 해피트레인 활동은 동해시 노인종합복지관 독거노인 20명(인솔자 3명 포함 23명)을 대상으로 동해산타열차를 체험과 분천 산타마을 관광 프로그램(사진관, 옆서 보내기, 알파카 먹이주기 등)을 제공했다.
한국철도 이은규 동해관리역장은 “일상 회복에 따라 코로나-19로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웠던 지역 어르신들께 열차 이용 기회를 제공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 다양한 활동을 통해 열차 이용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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