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국빈 방문 베트남서 1억 달러 규모 수출계약 추진

윤석열 대통령의 베트남 국빈 방문을 맞아 홍보수석실 해외홍보비서관실이 기획한 '교류·협력을 통해 같이 발전하는 동반자'란 주제의 광고 영상이 순방 도시인 하노이에서 지난 6월 19일부터 상영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의 베트남 국빈 방문을 계기로 현지에서 열린 양국 간 수출상담회에서 최대 1억 달러 규모의 계약 추진이 예상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2일(현지시간) 우리의 제3위 교역·투자대상국이자, 무역흑자 1위국인 베트남 하노이 국립컨벤션센터(NCC)에서 '한-베트남 파트너십 박람회'를 열고 '한-베트남 무역상담회'와 'K-산업 쇼케이스'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윤 대통령의 베트남 방문을 계기로 공급망 위기와 글로벌 불확실성 등 어려운 수출 여건을 돌파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베트남 무역상담회에서는 전기·전자, 자동차를 비롯한 제조업, 소비재, 콘텐츠, 농·수산 식품 수출 및 인프라 수주 등 다양한 분야 중견·중소기업과 스타트업 등 100개사와 베트남 바이어 200여 개사가 참여했다. 

산업부는 무역상담회에서 400건의 1:1 상담이 이뤄졌으며 최소 4000만 달러(1년 이내 성약 가능 예상금액)과 최대 1억 달러(3년 이내 성약 가능 예상금액)의 계약 추진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어 K-산업 쇼케이스에서는 우리의 최대 무역 흑자국인 베트남에서 70만명 이상을 고용하고, 수출의 약 30%를 담당하는 우리 기업(8800여개)의 경제협력 성과를 현지 국민들이 체험할 수 있도록 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산업부는 이번 행사를 통해 확인된 베트남 소비자들의 관심이 향후 실질적 비즈니스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관련 지원 및 현지 경영여건 개선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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