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속 피서 공간…전주시, 여름철 물놀이장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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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호 전북취재본부 취재국장
입력 2023-06-22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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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달 21일부터 8월 15일까지 전주대학교, 월드컵광장서 동시 운영

[사진=전주시]

전북 전주시는 오는 7월 21일부터 8월 15일까지 전주대학교와 전주월드컵광장 등 2곳에서 여름방학 동안 아이들이 시원하게 놀며 무더위를 이길 수 있도록 여름철 물놀이장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지난 2019년 처음 시작한 여름철 물놀이장은 코로나19로 중단된 지 3년 만에 재개장하게 됐다.

여름철 물놀이장은 대규모 물놀이 시설 조성이 가능한 전주월드컵광장(덕진권역)과 지역 동반 성장을 위한 ESG 경영실천의 일환으로 캠퍼스를 무상 개방한 전주대학교 내 창조관(완산권역)에서 동시 운영된다. 

이용 시간은 평일과 주말, 공휴일 관계없이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며, 매주 월요일은 휴장일이다.

시는 여름철 물놀이장의 안전사고와 혼잡을 예방하기 위해 1일 2회로 나눠 운영할 예정이다. 

1회차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2회차는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3시간 씩 이용할 수 있다. 

한편, 전주시 여름철 물놀이장 운영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천년전주 콜센터 또는 전주시 여성가족과로 문의하면 안내를 받을 수 있다.
 
고립 위험가구 전담관리 추진

전주시청 전경[사진=전주시]

전북 전주시가 저소득 1인 가구의 사회적 고립과 고독사를 예방하기 위한 전담관리 체계 구축에 나선다.

시는 저소득 1인가구에 대한 전수조사를 통해 발굴된 2000여 사회적고립 위험가구의 고독사를 방지하기 위해 체계적인 지원에 나설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전주시 1인 가구는 지난 2017년 전체인구 대비 28%인 7만3738명에서 지난 2021년 전체인구의 35.3%인 9만9476명으로 2만5738명( 6.3%p)나 증가했다. 

같은 기간 1인 가구 중 국민기초생활수급자도 1만84명에서 1만7039명으로 6955명이나 늘었다.

특히 시가 지난 3월부터 약 2개월에 걸쳐 실시한 65세 미만 저소득 1인가구 7719명에 대한 실태조사 결과, 가구 취약성과 사회적 고립도가 높은 2062명의 사회적 고립 위험가구를 발굴했다.

유형별로는 고위험군 814명, 중위험군 541명, 저위험군 707명으로 조사됐다.

이에 시는 이들을 실질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각 동별로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전담공무원을 매칭하는 등 주 2회 이상의 주기적 안부를 확인하기로 했다.

또한 중위험군과 저위험군에 대해서는 명예사회복지공무원과 동협의체 등 자생단체와 연계해 월1~2회 이상 안부를 확인하는 등 ‘혼자사는 저소득가구 방문보호제’를 실시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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