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날씨] 전국에 구름 많고 한낮 기온 33도 '무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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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보경 기자
입력 2023-06-23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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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낮 최고기온이 34도까지 오르며 폭염특보가 내려진 15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대로 도로에 지열로 인한 아지랑이가 피어오르고 있다. [유대길 기자=dbeorlf123@ajunews.com]

금요일인 23일 전국에 구름이 많은 가운데 내륙을 중심으로 더운 날씨가 이어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7~21도, 낮 최고기온은 24~33도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대기 불안정 영향으로 오후 3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강원남부·경북북부내륙 일부 지역에 5~20㎜의 소나기가 내리겠다"고 밝혔다. 이어 "소나기가 내리는 일부 지역에서 돌풍·천둥·번개·싸락우박을 동반할 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인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남해 앞바다에서 0.5~1.0m, 동해 앞바다에서 0.5~2.0m로 인다.

기상청 관계자는 "내일 아침까지 강원산지에 낮은 구름의 영향으로 가시거리 200m 미만, 서쪽지역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1㎞ 미만 안개가 낀다"며 "추돌사고 등이 일어나지 않도록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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