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英 런던증권거래소 상폐 결정…"거래량 미미"

  • 7월 말 상장폐지 예정…"뉴욕거래소로 계속 거래 가능"

[사진=SK텔레콤]

SK텔레콤(SKT)이 영국 런던증권거래소 상장폐지 절차를 밟는다. 1995년 주식예탁증권(DR) 발행 방식으로 상장한 지 28년 만이다.

SKT는 지난 22일 이사회에서 영국 런던증권거래소 상장폐지를 결정해 23일 상장폐지를 신청할 예정이라고 이날 공시했다. 런던증권거래소에 상장한 SKT DR 거래량이 미미해 상장폐지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런던증권거래소 상장폐지 예정일은 오는 7월 31일이다. SKT는 폐지 예정일에 대해 “런던증권거래소의 승인일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며 “승인이 확정되는 대로 공시 예정”이라고 밝혔다.

SKT는 이번에 런던증권거래소에서 상장폐지하더라도 DR 주주들이 뉴욕증권거래소를 통해 계속 거래할 수 있다고 밝혔다. 회사는 지난 1995년 런던증권거래소, 1996년 뉴욕증권거래소에 상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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