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카카오, 지속적인 실적 부진에 5만원 선 무너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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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우 기자
입력 2023-06-23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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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카카오]

카카오가 장 중 5만원 선을 내줬다. 지속적인 실적 부진에 투자심리가 악화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카카오는 이날 오전 10시 57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550원(1.09%) 내린 4만97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5만200원 시가로 출발한 카카오는 개장한 지 20분도 되지 않아 5만원 선이 무너졌다.
 
외국인 매도세가 거센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28.44%로 30%에 육박했던 외국인 보유비율은 지난 22일 25.50%대로 감소했다.
 
카카오의 성장성과 실적과의 괴리가 주가에 악영향을 끼쳤을 것으로 보인다. 카카오는 올 1분기 매출액 1조7403억원, 영업이익 711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시장 컨센서스 매출 1조8259억원, 영업이익 1227억원에 한참 못 미치는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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