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희스타힐스

대구시의회 경환위, 농업기술센터‧군위군수 면담… 군위 경제‧농정 살펴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대구) 이인수 기자
입력 2023-06-23 16:17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고령층‧전업농 많은 군위군

  • 특성에 맞춘 농정 정책 필요

대구시의회 경제환경위원회는 6월 23일, 대구 편입을 일주일 정도 앞둔 군위군을 방문해 군위군 농업기술센터와 군위군수를 만나 군위군 경제의 핵심인 농정분야의 현안 파악에 나섰다. (사진=대구시의회)


대구시의회 경제환경위원회 이태손 위원장은 제301회 정례회 기간 중인 6월 23일, 대구 편입을 일주일 정도 앞둔 군위군을 방문해 군위군 경제의 핵심인 농정분야의 현안 파악에 나섰다고 전했다.
 
경제환경위원회는 군위군의 대구 편입을 앞두고 군위군 경제의 핵심인 농정분야를 소관하는 상임위원회로 군위군의 농업 자원과 잠재력을 활용할 방안을 고심해왔다.
 
경제환경위원회는 이날 오전 군위군의 농정분야를 총괄 담당하는 군위군 농업기술센터를 찾아 군위군 농업의 일반 현황과 최근 주요 현안을 청취했다.
 
연이어 군위군청을 방문해 김진열 군위군수를 비롯한 박수현 군의회 의장 등을 만나 대구시 편입과 관련한 여러 쟁점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군위군 농업기술센터의 농기계임대소와 미생물배양소, 시범포 등을 두루 살펴본 경환위원들은 “방문 전 막연히 알고 있었던 것보다 군위군의 농업 규모가 상당한 수준”이라며, “고령층·전업 농가가 많은 군위군의 농업 특성에 대해 이해를 높일 수 있었고, 대구시의 상대적으로 젊은 소규모·겸업·도시농업 중심의 농정과는 다른 정책이 필요할 것이라는 데 느낀 바가 크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서 군위군수를 만난 이태손 경제환경위원장은 “군위군과 함께하는 대구시의 미래가 기대된다”라며, “군위군의 농정분야 노하우는 새로운 대구시의 발전에 큰 자산이 될 것이며, 군위군의 잠재력과 대구시의 활력이 만나 제대로 된 상승효과가 되도록 시의회가 할 수 있는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태손 위원장은 지난 4월 제300회 임시회 기간 중 ‘대구광역시 농촌진흥사업 발전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 발의하면서 농촌진흥사업 지원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고, 조경구 의원(수성구 2)은 최근 제301회 정례회 기간 중 농업작업안전재해 예방과 관련된 지원 조례를 제정 발의하며 군위군 편입에 대응하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