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과 국민의힘의 지지율이 동반 상승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잇따라 나왔다. 정부와 여당이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문제를 놓고 야당 공세에 시달리고 있는 와중에도 지지율이 오른 셈이다.
또한 윤 대통령의 '킬러문항 배제' 지시 후에는 대입 정책도 타깃이 된 상황이다. 더불어민주당은 '오염수·수능'에 대한 불안감을 부채질하며 반여 정서 확산을 위해 총력전을 벌이고 있다.
하지만 민심은 민주당에 호의적이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오염수·수능' 쟁점화가 먹히지 않는 게 아니냐는 관측도 제기되고 있다.
갤럽 尹 36% 기록...지난 조사 대비 1%포인트 상승
한국갤럽이 발표한 여론조사(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23일 공표)에 따르면 윤 대통령 직무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지지율)는 36%로 집계됐다. 지난주 조사와 비교해 1%포인트 올랐고 부정 평가는 57%로 전주와 같았다.한국갤럽은 "긍·부정 평가 이유 양쪽에 교육 정책이 언급돼 최근 촉발된 '수능 킬러 문항' 논란에 대한 상반된 시각이 존재함을 보여준다"고 밝혔다.
정당 지지율에서 국민의힘은 35%, 민주당은 31%로 기록됐다. 전주 대비 국민의힘은 1%포인트 상승했고 민주당은 3%포인트 하락했다.
한국리서치·엠브레인퍼블릭 등 4개사가 전날 공개한 전국지표조사(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22일 공표)에선 윤 대통령 직무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36%를 기록했다. 2주 전 조사 대비 1%포인트 올랐으며 부정 평가는 1%포인트 내린 54%였다.
정당 지지율에선 국민의힘이 35%로 직전 조사보다 4%포인트 상승했다. 민주당은 1%포인트 하락한 25%였다. 직전 조사에서 5%포인트였던 양당 지지율 격차는 10%포인트로 벌어졌다.
한국갤럽 조사에서는 민주당 지지율이 텃밭에서 하락한 점을 주목하고 있다. 우선 호남에서 민주당 지지율은 56%에서 43%로 13%포인트 하락했다. 콘크리트 지지층으로 불리는 40대에서도 7%포인트가 빠져 40%에 그쳤다. 전통적 지지층의 이탈이 예사롭지 않은 분위기다.
20대(18~29세)에서는 민주당 지지율이 33%에서 21%로 12%포인트 급락했다. 국민의힘은 7%포인트 상승했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지난 19일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불체포특권 포기를 선언했지만 여론은 싸늘했다.
尹 대통령 수능발언 '교육혼란 초래' 56.9%
두 조사와 다른 흐름의 여론조사 결과도 있었다. 후쿠시마 오염수·수능 이슈의 영향력에 따라 평가가 달라질 수 있다는 지적인 셈이다.미디어토마토가 이날 발표한 여론조사(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0%포인트, 23일 공표)에선 윤 대통령 지지율(31.7%)이 전주 대비 3.3%포인트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의힘 지지율(31.5%)도 전주 대비 4.2%포인트 떨어졌다. 반면 민주당 지지율(49.8%)은 1.8%p 올라 50%에 육박했다.
"공교육 교과 과정에서 다루지 않은 분야의 문제는 수능 출제에서 배제해야 한다"는 윤 대통령 발언을 두고 '수능을 앞둔 교육 현장에 일대 혼란을 초래했다'는 응답은 56.9%를 차지했다.
학부모 세대인 40대와 50대에서 윤 대통령 지지율은 전주 대비 각각 6.5%포인트, 5.3%포인트 하락했다. 국민의힘 지지율도 7.9%포인트, 5.0%포인트 하락했다. 윤 대통령의 수능 관련 발언이 부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읽힌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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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과18범을 지향하는 사이코패스 이재명입니다.
대형참사 선동질은 우리 더불어민주당이 단연 세계 최고라고 자부합니다.
솔직히 세월호참사 당시에는 재미가 아주 솔솔했습니다.
그러나 후쿠시마 오염수의 선동 실적은 너무나도 참담합니다.
목이 터져라 외쳐댔지만 예상과 달리 국민들은 전혀 동요하지않았습니다.
이제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가 목전에 도달했습니다만,
안타깝게도 예전과 달리 국민들은 차분하기만합니다.
우리 전라도만이라도 끝까지 똘똘 뭉친 화이팅을 당부드립니다!!!
대박났던 광우병의 추억이 너무나도 간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