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1년 간 체류한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24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한 뒤 "못다 한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내년 4월 총선을 10개월 앞두고 귀국한 그가 당에서 어떤 역할을 할지 이목이 집중된다.
이 전 대표는 인천국제공항에서 지지자들을 만나 "지금 대한민국은 나라가 국민을 걱정하는 것이 아니라 국민이 나라를 걱정하는 지경이 됐다. (여기엔) 제 책임도 있다는 것도 알고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한국에) 1년 17일 만이다. 여러분은 고통을 겪는데 저만 떨어져 지내서 미안하다"며 "이제부터는 여러분 곁을 떠나지 않겠다"고 했다.
이어 "대한민국은 여기저기 무너지고 있다"면서 "수출이 위축되고 경제가 휘청거린다. 민주주의와 복지도 뒷걸음질 치고 국민의 자존감이 무너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일본에 원전 오염수의 해양 방류를 중지하고 대안을 찾을 것을, 미국과 중국에는 한국을 더 존중해달라고 요구했다. 러시아를 상대로 우크라이나 침략을 멈춰달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이 전 대표는 "(정부가) 모든 국정을 재정립해주기 바란다. 대외 관계를 바로 잡아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대한민국은 다시 바로 설 것이다. 우리 국민은 대한민국을 다시 바로 세울 것"이라며 "이를 위해 여러분과 제가 함께 노력하고 어느 경우에도 국가를 최우선으로 생각하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이 전 대표는 지난해 대선 경쟁자 겸 당 대선 주자였던 이재명 대표가 대선에서 윤석열 대통령에 패하자 같은 해 6월 미국으로 건너갔다. 미 워싱턴DC 소재 조지워싱턴대학에서 방문 연구원 자격으로 집필 활동 등을 진행했다.
이 전 대표는 인천국제공항에서 지지자들을 만나 "지금 대한민국은 나라가 국민을 걱정하는 것이 아니라 국민이 나라를 걱정하는 지경이 됐다. (여기엔) 제 책임도 있다는 것도 알고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한국에) 1년 17일 만이다. 여러분은 고통을 겪는데 저만 떨어져 지내서 미안하다"며 "이제부터는 여러분 곁을 떠나지 않겠다"고 했다.
이어 "대한민국은 여기저기 무너지고 있다"면서 "수출이 위축되고 경제가 휘청거린다. 민주주의와 복지도 뒷걸음질 치고 국민의 자존감이 무너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 전 대표는 "(정부가) 모든 국정을 재정립해주기 바란다. 대외 관계를 바로 잡아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대한민국은 다시 바로 설 것이다. 우리 국민은 대한민국을 다시 바로 세울 것"이라며 "이를 위해 여러분과 제가 함께 노력하고 어느 경우에도 국가를 최우선으로 생각하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이 전 대표는 지난해 대선 경쟁자 겸 당 대선 주자였던 이재명 대표가 대선에서 윤석열 대통령에 패하자 같은 해 6월 미국으로 건너갔다. 미 워싱턴DC 소재 조지워싱턴대학에서 방문 연구원 자격으로 집필 활동 등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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