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태희 교육감 [사진=경기도교육청]
임 교육감은 지난 25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전쟁의 폐허 속에 울린 학교 종소리'라는 제목으로 이같이 말했다.
이어 "1953년 전쟁의 참혹함과 절망 속에서도, 그들은 내일을 준비했다"면서 "학교가 문을 닫고 건물이 무너졌어도 천막 안에 옹기종기 모여 글을 배웠다"며 "6.25전쟁 73주년을 맞아 지난해 11월 방문한 화성 남양고의 기억을 꺼내 본다"고 회고했다.

[사진=임태희 교육감 페북 캡처]
임 교육감은 "전쟁의 폐허 속에 울린 학교 종소리는, 당장 생존을 넘어 막막한 현실을 극복하는 데 꼭 필요한 미래의 희망 그 자체였기 때문"이었다며 "열세 살 때 아버지와 인근 석산으로 지게를 지고 가서 돌을 날랐다는 인근 주민분의 말씀이 생각난다"며 전쟁의 참혹함을 지적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