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메모리 중심의 국내 반도체 밸류체인을 시스템 반도체·소부장(소재·부품·장비)으로 확장하기 위해 3000억원 규모의 '반도체 생태계 펀드'를 조성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6일 오후 서울 YWCA회관에서 '반도체 생태계 펀드' 출범을 위한 업무협약(MOU) 체결식을 했다. 반도체 생태계 펀드는 현재 운용 중인 반도체전용펀드의 높은 자금소진율을 고려해 기존 펀드 대비 최대규모인 3000억원으로 조성된다. 이달 기준 반도체성장펀드의 자금 소진율은 90.5%, 시스템반도체상생펀드는 56.2%로 2024년 소진될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반도체 생태계 펀드를 통해 유망 팹리스·소부장 기업의 스케일업을 뒷받침하고, 인수합병(M&A) 활성화를 통한 기술 고도화 등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펀드 운영은 한국성장금융에서 맡게 되며 향후 하위펀드 위탁운영사 선정 절차 등을 거쳐 연내에 투자를 개시할 예정이다.
장영진 산업부 1차관은 "반도체 투자 활성화를 위한 투자세액공제 상향, 용적률 완화 특례 도입, 시스템 반도체 경쟁력 강화를 위한 300조원 규모의 첨단 시스템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팹리스·소부장 국산화를 위한 신기술 테스트베드로서 첨단반도체기술센터(ASTC) 구축 등 전례 없는 지원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장 차관은 "반도체 생태계 펀드는 최근 금리 인상, 업황 악화 등으로 투자자금 조달에 애로가 발생하고 있는 팹리스·소부장 기업의 성장과 자립화를 위한 것"이라며 "이번 펀드가 미래 반도체 산업을 이끌 한국형 엔디비아 탄생의 마중물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6일 오후 서울 YWCA회관에서 '반도체 생태계 펀드' 출범을 위한 업무협약(MOU) 체결식을 했다. 반도체 생태계 펀드는 현재 운용 중인 반도체전용펀드의 높은 자금소진율을 고려해 기존 펀드 대비 최대규모인 3000억원으로 조성된다. 이달 기준 반도체성장펀드의 자금 소진율은 90.5%, 시스템반도체상생펀드는 56.2%로 2024년 소진될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반도체 생태계 펀드를 통해 유망 팹리스·소부장 기업의 스케일업을 뒷받침하고, 인수합병(M&A) 활성화를 통한 기술 고도화 등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펀드 운영은 한국성장금융에서 맡게 되며 향후 하위펀드 위탁운영사 선정 절차 등을 거쳐 연내에 투자를 개시할 예정이다.
장영진 산업부 1차관은 "반도체 투자 활성화를 위한 투자세액공제 상향, 용적률 완화 특례 도입, 시스템 반도체 경쟁력 강화를 위한 300조원 규모의 첨단 시스템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팹리스·소부장 국산화를 위한 신기술 테스트베드로서 첨단반도체기술센터(ASTC) 구축 등 전례 없는 지원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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