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치매환자 중 신청자에 한해 기저귀, 미끄럼 방지용 매트, 양말, 보호대 등을 지원했다.
시가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치매환자에 대해서만 조호물품을 제공하기 때문에 센터 외 의료기관에서 치매를 진단받은 경우 안심센터에 등록해야 다양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시는 오는 9~10월에도 조호물품을 지원할 계획이다.
올해 5월말 기준 치매안심통합관리시스템에 등록된 구리시 치매 환자 수는 1756명으로, 등록률 64%를 보이고 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치매안심센터에서 치매 관리 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니 만 60세 이상 시민은 1년에 1회 정기적으로 치매 조기 검진을 받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치매환자와 보호자의 정신적, 경제적 부담을 덜어 드리는 다양한 지원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구리시 치매안심센터는 구리시민을 대상으로 무료 치매 조기 검진을 실시하고 있다.
구리시, 공공기관 '양심 양산 대여소' 운영
대여소는 구리시청, 여성행복센터, 8개 동 행정복지센터, 토평도서관, 인창도서관, 청소년수련관, 멀티스포츠센터 등 16곳에 설치됐다.
공공기관을 방문하는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양산을 대여할 수 있다.
양산을 쓰면 직사광선과 자외선에 직접 노출되는 것을 차단하고, 주변 온도보다 7도 정도 낮추는 효과가 있어 온열질환 예방에 효과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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