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쏘시오, 지속가능경영 통합보고서 '가마솥'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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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주 기자
입력 2023-06-26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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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쏘시오홀딩스의 2022년 그룹 통합보고서 ‘가마솥(GAMASTO)' [사진=동아쏘시오홀딩스]

동아쏘시오홀딩스는 26일 그룹사의 재무·비재무적 성과와 사회적 책임 이행 결과를 담은 2022년 통합보고서 ‘가마솥(GAMASOT)’을 발행했다고 밝혔다.

올해 네 번째로 발행된 통합보고서는 동아쏘시오그룹의 경영철학과 주요 성과, 공유 가치창출(CSV) 활동, 미래를 향한 가치 투자 등을 사회책임경영의 지향점으로 수립했다.

이번 통합보고서에는 지속가능성 회계기준 위원회(SASB)의 77개 산업별 기준 중 '바이오 기술 및 제약 산업'에 대한 성과가 추가 반영됐다. 이전까지는 지속가능경영 보고서에 대한 국제 가이드라인(GRI)과 UN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등만 반영됐다. 

또 환경·사회·재무적 영향을 고려한 ‘이중 중대성 평가’를 통해 △제품 안전성 강화 △공정거래 및 법규 준수 △사업장 안전보건 △연구개발 및 기술혁신 강화 △경제가치 창출 및 분배 △인권보호 및 다양성 존중 △지속가능한 상품 및 서비스 등 7가지 중대 이슈에 대한 결과를 수록했다.

아울러 한국표준협회의 온실가스 검증 결과도 수록했다. 기타 간접배출원(SCOPE3)은 용수사용량 외에 전 그룹사의 전산자산(노트북, 데스크탑)과 동아쏘시오홀딩스, 동아ST, 동아제약, 에스티젠바이오 4사의 항공, 철도, 시외버스를 이용한 시외출장을 추가했다.

동아쏘시오홀딩스 관계자는 “이번 통합보고서는 그룹 정체성인 가마솥과 사회적 책임 국제표준(ISO26000) 7대 주제를 매칭해 사회책임 성과를 담았다”며 “앞으로도 사회책임경영을 더욱 확고히 해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고서의 명칭은 동아쏘시오그룹의 창업정신 ‘정도, 성실, 배려’의 뿌리인 ‘가마솥 정신’에서 착안했다. 궁핍했던 시절에도 모든 손님에게 직접 가마솥으로 지은 밥을 제공하고자 했던 창업주 고(故) 강중희 회장의 마음가짐이 담겨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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