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교통공사는 지난 23일 산격청사에서 열린 ‘2023년 대구광역시 상반기 적극행정·시정혁신 경진대회’로, 이번 대회는 대구지역 내 전 공공부문에서 추진하고 있는 우수한 사례를 발굴·공유해 적극행정과 시정혁신 문화를 확산하는 대회에서 시정혁신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에는 공사를 포함해 대구시 시·구·군, 공사·공단, 출자·출연 전 기관이 참가했으며, 예선을 거쳐 적극행정·시정혁신 2개 부문에 5개의 우수사례가 본선에 진출해 열띤 경연을 펼쳤다.
경연 결과 대구교통공사는 ‘승강장안전문 365 안전플랫폼 자체 개발로 산업안전 패러다임 대전환’을 시정혁신 부문 우수사례로 발표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특히 지하철 승강장안전문 자동감시·장애예측·장애분석 프로그램을 자체 개발해 점검 시간을 83% 단축하고, 개발비용도 1억4000만원 절감했다.
또한 점검 시간도 단축해 인건비 4200만 원을 절감하는 등 기술 혁신을 통해 안전사고 및 장애 예방・대응능력을 강화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김기혁 대구교통공사 사장은 “앞으로도 직원들의 혁신 활동을 장려해 개선 사례들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이를 현장에 적용함으로써 더욱 안전하고 편리한 도시철도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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