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하이브 CI
삼성증권은 27일 하이브에 대해 멀티 레이블 체제 구축으로 시장 내 입지가 더욱 강화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에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 목표가를 기존 33만원에서 36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최민하 삼성증권 연구원은 “멀티 레이블 전략의 성과가 가시화되면서 각 레이블별 소속 아티스트들의 신보 발매, 월드투어 등의 활동이 동시다발적으로 나타나며 성과 확대를 통해 시장 내 존재감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며 “현재 하이브는 빅히트뮤직, 플레디스엔터, 쏘스뮤직, 어도어, KOZ엔터, 하이브 레이블즈 재팬, 빌리프랩, QC뮤직 등 한국, 일본, 미국 등 국내외에 다각화된 레이블 체제를 구축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최 연구원은 “신인 아티스트 라인업도 강화되고 있다”며 “KOZ엔터에서 5월 말 ‘보이 넥스트도어’가 데뷔했고, 하반기 플레디스엔터에서 신인 보이그룹 데뷔가 예정돼 있다”고 전했다. 이어 “이달 말부터 방영 예정인 JTBC 서바이벌 프로그램 ‘R U Next?’를 통해 신인 걸그룹 멤버가 결정될 전망으로 빌리프랩의 신인 라인업도 추가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어 “나만의 굿즈를 제작할수 있는 ‘위버스 바이 팬즈’도 최근 열린 위버스콘에서 첫 선을 보였다”며 “위버스에 입점한 아티스트가 늘고 서비스가 추가되면서 이용률이 높아지고 있어 플랫폼으로서의 위버스 경쟁력도 자연스럽게 높아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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