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26일 개장한 군산시 수산물종합센터가 오는 28일 개장식 개최를 통해 수산물종합센터 새 출발을 알린다.
이날 행사는 강임준 군산시장, 김영일 시의회 의장, 신영대 국회의원, 및 유관기관(군산지방해양수산청장,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전주지원장, 소상공인진흥공단 군산센터장 등), 상인 등 100여명이 참석할 예정으로 사업경과보고, 축사, 상인참여 퍼포먼스, 커팅식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특히, 수산물종합센터 상인들이 직접 참여하는 친절·위생·원산지표시 다짐결의 퍼포먼스를 통해 시와 센터상인들이 한마음 한뜻이 되어 수산물 안전관리와 고객 응대 친절문화 확산에 앞장서나갈 계획이다.
신규상인 42개소 입점으로 고객 응대 친절 및 위생관리 향상 등 새롭게 단장한 수산물종합센터에 대한 호감도를 지속적으로 상승시켜 센터 활성화에 새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또한, 기존에 없던 활어매장 29개 신설로 생동감 넘치는 이미지를 전달하고 선어매장에 ‘군산참홍어’를 전진배치해 홍어 생산 일번지 군산의 새로운 관광명소로 각광받고 있으며 서해안을 찾는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하는 추세다.
추후, 센터 2층에 홍어 전문 식당 모집 및 운영으로 지역특화수산물 전문단지로 육성활 계획이며 라이브커머스 등 이벤트를 기획, 수산물종합 센터 활성화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앞서, 지난 25일 이번 개장식을 앞두고 「수산물 소비촉진을 위한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에 송상근 해양수산부 차관이 수산물종합센터를 방문해 우럭, 광어, 전복 등, 구매시식했으며, 센터상인 간담회를 통해 수산물이력제, 원산지 단속 강화, 수산물 안전관리 대응체계 설명 등의 시간을 가졌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최근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계획에 따라 수산물 소비위축에 대한 우려로, 군산시민과 수산업계 종사자분들이 안심하고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수산물 원산지 단속 강화 등을 통해 수산물 안전관리와 소비자 신뢰회복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며, “군산 수산물종합센터 인근의 풍부한 근대문화 유산, 동백대교 야간경관과 연계하여 시민과 관객에게 사랑받는 수산관광시장으로 키워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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